아이를 돌보던 간병인이 체포됐다.
샌버나디노 경찰은 한 가정에서 유아가 응답하지 않는 상태로 발견돼 간병인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9일 오후 2시 치노의 가든 공원 인근 8000 메리디안 스트리트에서 3세 어린이가 반응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현장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은 유아를 발견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이후 경찰은 베이비시터 사라 카바나(49)를 체포했고, 카바나가 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체적 학대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카바나는 중범죄 아동 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아직 조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히고, 추가 단서를 추적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경찰은 당시 사건을 목격했거나 카바나에 대한 정보가 잇는 주민들의 제보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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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