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교도소의 한 수감자가 절도 및 마약 혐의로 수감된 지 이틀 만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세리토스에 거주하는 45세의 앤서니 크레스턴 브라운 수감자가 29일 오후 테오 레이시 시설에서 반응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대리인과 교정 의료진이 응급 구명 조치를 실시했지만 당일 4시 31분 경 브라운은 사망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예비 조사 결과 의심스러운 상황은 없다”고 밝히고, “최종 사인은 부검과 독성학 조사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운은 지난 27일(금) 라팔마 소속 경찰관들이 절도 혐의로 LA 카운티에서 영장을 받아 체포했다.
셰리프국은 브라운을 체포한 뒤 교도소에 수감하는 동안 구치소 내 마약 도구 소지에 대한 혐의를 추가했다.
브라운이 저지른 절도 사건에 대한 추가 정보나 폭력사건, 마약이 그의 사망 원인인 지에 대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사망 사건은 오렌지카운티 지방 검찰청에서 조사할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