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를 탈옥했던 죄수가 체포됐다.
총기 혐의로 16년 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한 수감자가 30일 LA 카운티의 액튼 교도소에서 탈옥한 후 체포됐다.
교정 재활국은 38세의 제시 메자는 지난 28일 밤 캠프 간수들이 인원수를 조사한 후 실종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메자는 결국 목요일 오전 10시 20분경 베이커스필드에서 아무 사고 없이 발견되어 체포됐다고 교정 재활국은 밝혔다.
메자는 2022년 3월 컨 카운티에서 총기 관련 혐의와 기물 파손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복역 중이었으며 이제 그는 탈옥과 관련된 새로운 혐의도 추가될 될 가능성이 높다.
교정 재활국은 “메자는 교도소에 재수감될 것이며 그의 사건은 도주 혐의로 LA 카운티 지방 검사에게 회부될 것”이라고 밝혔다.
액튼 교도소의 임무는 LA 카운티 지역과 캘리포니아 주 전역에서 화재 진압을 위해 수감된 인력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메자가 LA 산불 진화 작업에 투입됐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캘리포니아 수용소에서 탈옥하는 경우는 드물며, 관리들은 1977년 이후 교정 시설을 탈출한 수감자 중 99%가 체포됐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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