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레노 밸리의 한 남성이 미성년자인 여자친구를 리버사이드의 집에 데려다 준 후, 돌아가던 중 마주친 여자친구의 임신한 여동생을 자신의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도주했다.
리버사이드 경찰은 지난 2일 밤 11시 45분경 1500 그레그 플레이스에서 사고가 발생했고, 용의자 19세의 아이작 블랙 호스 가르시아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르시아의 차에 치인 10대 소녀는 임신 중이었고, 사고 후 지역 병원으로 이송 되었으나 결국 사망했다. 그녀의 아기는 출산했지만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가르시아는 살인, 뺑소니 사망, 그리고 미성년자와의 불법 성관계 등의 혐으로 구금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르시아가 다른 미성년자와도 성적으로 학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다른 피해자에 대한 정보나 이 살인 사건 수사에 대한 정보가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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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