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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가 롱비치 식당에서 발생한 총격사건 용의자를 수배했다.
FBI는 2008년 롱비치 식당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총격 사건으로 수배 중인 도망자를 찾고 있다며 호세 마누엘 플로레스(47세)를 체포에 최대 2만5,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플로레스는 “윌리”, “말로” 등의 가명을 사용했고 이름 뒤에 “Jr.”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977년 11월 25일 플로리다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10월 18일, 플로레스는 롱비치의 브라이트 스팟 레스토랑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용의자로 당시 그는 현장에서 달아났고 이후 도피 생활을 18년째 계속하고 있다.
FBI는 플로레스가 범죄 전력이 있으며 범죄 혐의 당시 이미 중범죄자로 분류된 인물이라고 밝히고, 2010년 3월 9일, 살인 및 총기 소지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플로레스가 캘리포니아를 떠나 미국 국경 남쪽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관들은 그가 이전에 롱 비치에 거주했으며 현재 멕시코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남가주를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플로레스는 멕시코의 로스 제타스 카르텔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BI 관계자는 “플로레스는 무장하고 폭력적인 성향을 가진 위험한 인물로 간주해야 한다”고 말하고, 발견하면 접근하지 말고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플로레스는 히스패닉계 미국 시민권자로 2010년 기준 키는 5피트 7인치, 몸무게는 약 160파운드, 갈색 눈, 갈색 머리, 오른팔, 등, 가슴, 머리, 목에 문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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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