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 카운티 셰리프요원을 흉기로 찌른 용의자를 찾기 치안 당국이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셰리프국은 샌 클레멘테 지역에서 18일 오후 2시 15분경 1700 아베니다 에스타시온에서 일상적인 노숙자 구호 활동을 하며 도보 순찰 중이던 여성 요원이 용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흉기 공격을 받은 셰리프 요원은 목 등에 부상을 입고 즉각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셰리프국은 용의자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용의자는 갈색 머리에 파란 눈, 수염을 기른 30대 중반의 백인 남성으로 약 5피트 10인치의 키, 몸무게 약 160파운드로 검은색 재킷과 어두운 색 바지를 입고 아베니다 피코와 엘 카미노 레알 근처에서 뛰어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사건 발생 후 인근의 두 학교인 산 클레멘테 고등학교와 라스 팔마스 초등학교가 봉쇄되었다 해제됐다.
셰리프국은 주민들에게 용의자는 위험한 인물이라며 발견되면 접근하지 말고 즉시 911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