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의 한 바 앞에서 경비원이 총에 맞아 숨진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는 여전히 도주 중이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22일 애너하임의 ’99 보틀스 앤 칵테일스(99 Bottles & Cocktails)’ 바 앞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도착한 경찰은 파운틴밸리 거주자인 피해자 살바도르 라미레즈(48)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라미레즈는 현장에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 됐지만, 다음 날 부상으로 사망했다. 그는 해당 바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용의자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 현장을 도주했으며, 수사관들은 그가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사건 당시 도보로 인근을 빠져나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이번 사건에 대한 정보를 가진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제보: 714) 647-7000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