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실마 지역에서 14일 오전 주택 2곳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 절도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된 뒤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LA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경, 14900 라이언 스트리트 인근 주택에서 침입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남성 용의자 1명을 발견했고, 주택에 침입한 흔적도 함께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주택에서 실제로 물건이 도난당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지만, 부상을 입은 상태여서 병원으로 이송해야 했다고 전했다.
용의자가 경찰의 체포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것인지, 절도 사건을 벌이다 부상을 당한 것인지 등 부상의 원인과 용의자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용의자의 신상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같은 지역인 13100 우드콕 애비뉴 인근의 또 다른 주택에서도 절도 흔적을 조사 중이며, 이 사건과 용의자의 관련성도 확인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