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샴페인 캠퍼스타운에 순두부집 ‘소공동’ 오픈

일리노이대(UIUC) 인근 캠퍼스타운 6번가에 한식당 So Gong Dong이 새로 문을 열었다.

지역 문화지 Smile Politely는 “지난달 오픈했으며 주 7일 영업”이라고 전하면서, 순두부찌개를 특선으로 비빔밥·갈비·불고기 등 클래식 메뉴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이 식당은 지난달 오픈 이후 순두부찌개와 비빔밥, 갈비, 불고기 등 정통 메뉴로 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내부는 깔끔한 모던 인테리어로 꾸며졌고, 학생·연구자·지역 주민 등 다양한 고객층을 겨냥한다.

한인타운이 없는 도시에서도 순두부·비빔밥 같은 기본 메뉴가 메인스트림 수요를 형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매체 홈페이지와 SNS에는 오픈 안내와 메뉴 이미지가 연속 게재됐다. 한식에 익숙하지 않은 현지 고객들도 순두부찌개의 담백한 맛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매운맛 강도를 선택할 수 있다.

샴페인·어바나 지역은 소규모 아시아 식당이 늘어나는 추세다. 무엇보다 소공동의 순두부 중심 심플한 포맷은 ‘빠르게, 하지만 제대로 먹는’ 캠퍼스 상권의 니즈와 맞닿아 있다.

주소: 715 S 6th St, Champaign, IL 61820
Su-Th 11 a.m. to 9 p.m.
F + Sa 11 a.m. to 9:30 p.m.

스시뉴스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