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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마 인근서 흉기 난동, 4명 사망 … 30대 용의자 경찰 총격 사망

2026년 0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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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피어스카운티 키 페닌슐라의 한 주택가에서 흉기 사건이 발생한 뒤 셰리프 차량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 NBC News 영상캡처]
워싱턴주 피어스카운티 키 페닌슐라에서 보호명령 위반 신고로 시작된 사건이 대규모 흉기 참극으로 번지며 총 5명이 숨졌다. 사망자에는 용의자도 포함됐다.

시애틀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2월 24일 오전 타코마 인근 키 페닌슐라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피어스카운티 셰리프국은 한 남성이 법원이 발부한 노 콘택트 오더(no-contact order)를 위반하고 해당 주택에 접근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하지만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상황은 급격히 악화됐다. 추가 신고가 접수되며 남성이 흉기를 들고 여러 사람을 공격하고 있다는 내용이 보고됐다. 일부 피해자는 주택 외부, 거리 인근에서 공격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대원은 현장에서 용의자와 대치했고 총격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현장과 인근에서는 성인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써 이번 사건의 사망자는 용의자를 포함해 총 5명으로 집계됐다.

당국에 따르면 해당 보호명령은 사건 당시 아직 용의자에게 공식적으로 송달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신고 내용 자체는 보호명령 위반 상황과 관련돼 있었다.

수사는 두 갈래로 진행되고 있다. 흉기 난동 경위와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피어스카운티 셰리프국이 조사하고 있으며, 경찰 총격에 대해서는 워싱턴주 규정에 따라 별도의 독립 수사팀이 검토에 착수했다.

피해자 신원과 용의자와의 관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당국은 이번 사건이 지인 또는 가족 관계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조용한 주거 지역에서 발생한 이번 참극으로 지역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다. 인근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경찰은 추가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K-News LA 편집부 editor@knews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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