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실제 에스파 공연 당일 발생한 사건인지, 싸움에 가담한 여성들이 에스파 팬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16일 영문 매체 미디어파인 글로벌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에스파의 시애틀 공연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약 10초 분량의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고 있다.
영상에는 여성 여러 명이 공연장 복도로 보이는 장소의 바닥에 뒤엉켜 서로 머리채를 잡아당기고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담겼다. 일부는 바닥에 쓰러진 상태에서도 발길질을 하는 등 격렬한 몸싸움을 이어갔다.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거리를 둔 채 싸움을 지켜봤으며, 공개된 영상에서는 적극적으로 싸움을 말리는 모습이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는다.
에스파는 지난 9일 오후 8시 시애틀의 클라이밋 플레지 아레나(Climate Pledge Arena)에서 월드투어 ‘싱크: 컴플랙시티(SYNK : COMPLæXITY)’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장 공식 일정과 에스파의 팬 커뮤니티 위버스 공지에서도 이날 공연이 확인된다.
영상이 공유된 레딧에서는 “공연을 보러 와서 왜 싸우느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일부 이용자들은 단순히 공연장에서 촬영됐다는 이유만으로 에스파 팬들 사이의 충돌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들의 신원과 다툼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정확한 촬영 날짜와 에스파 공연과의 직접적인 연관성도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경찰 출동이나 부상자 발생 여부 역시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에스파는 이번 시애틀 공연에 앞서 LA와 오클랜드 등에서 북미 투어를 진행했으며, 11일 캐나다 밴쿠버 공연까지 마쳤다. 내년 1월부터는 유럽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K-News LA 편집부>editor@knews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