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iva astiva
2025년 12월 6일, 토요일
  • 기사제보·독자의견
Weekend
Newsletter
Teen's
SushiNews
KNEWSLA
  • 전체
    • 한인/K-타운
    • LA/OC 로컬
    • 미국 (Ⅰ)
    • 경제/Money (Ⅰ)
    • S.F/California
    • National
    • 부동산/생활경제
    • 세계 (Ⅰ)
    • 한국
    • 엔터테인먼트
    • 오피니언/칼럼
    • 세계/경제/사회
    • 스포츠
    • 이슈/특집
    • 이런일도
    • Senior/Health
    • 여행
    • Food/Restaurant
    • 문화/Book/공연
    • 전문가 칼럼
    • IT/SCI/학술
    • 미디어
    • 자동차/항공
    • 기업스토리
    • Teen’s Press
  • 홈
  • 한인
  • LA/OC
  • S.F/California
  • 미국Ⅰ
  • 세계Ⅰ
  • 경제Ⅰ
  • 한국
  • 연예
  • 스포츠
  • 이슈
  • 화제
  • 문화
  • Teen’s Press
  • 칼럼
No Result
View All Result
  • 전체
    • 한인/K-타운
    • LA/OC 로컬
    • 미국 (Ⅰ)
    • 경제/Money (Ⅰ)
    • S.F/California
    • National
    • 부동산/생활경제
    • 세계 (Ⅰ)
    • 한국
    • 엔터테인먼트
    • 오피니언/칼럼
    • 세계/경제/사회
    • 스포츠
    • 이슈/특집
    • 이런일도
    • Senior/Health
    • 여행
    • Food/Restaurant
    • 문화/Book/공연
    • 전문가 칼럼
    • IT/SCI/학술
    • 미디어
    • 자동차/항공
    • 기업스토리
    • Teen’s Press
  • 홈
  • 한인
  • LA/OC
  • S.F/California
  • 미국Ⅰ
  • 세계Ⅰ
  • 경제Ⅰ
  • 한국
  • 연예
  • 스포츠
  • 이슈
  • 화제
  • 문화
  • Teen’s Press
  • 칼럼
No Result
View All Result
KNEWSLA
Weekend Newsletter
Teen's SushiNews
No Result
View All Result

[인터뷰]연상호 “이런 격렬한 호불호를 원했다”

넷플릭스 '지옥' 연상호 감독 인터뷰 "불확실성이 만들어내는 지옥 그려"

2021년 11월 29일
0

[인터뷰]연상호 “이런 격렬한 호불호를 원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은 문제작이다. 지난 19일 공개되고나서 하루 만에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일주일 넘게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 외에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이 드라마가 담아낸 이야기 또는 연출 방식을 두고 꽤나 격렬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지옥’이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지에 관한 얘기부터 ‘지옥’의 완성도를 어느 정도로 볼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는 것이다. 미국 최대 영화 정보 사이트 IMDB에서 ‘지옥’에 10점을 준 사용자는 24.6%였고, 1점을 준 사용자 역시 7.4%로 그 비중이 작지 않았다는 점은 현재 이 작품이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다는 걸 방증한다.

이번 작품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연상호(43) 감독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연 감독을 지난 25일 온라인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그는 현재 ‘지옥’이 보여주고 있는 흥행을 두고는 “이정도까진 기대한 적이 없어서 어리둥절하다”면서도 이 작품을 향한 강한 호불호에 대해선 “원했고 기대했던 반응”이라고 말했다. “애초에 이런 리액션을 의도했다”고도 했다. “관객을 보편적으로 만족시킬 이야기라는 생각은 안 했습니다. 마니악하고 마이너한 취향을 가진 분들이 좋아할 거라고 봤죠. 보신 분들이 평을 어떻게 하시든, 또 이 작품을 어떻게 보시든, 격렬한 반응이 있다는 건 창작자로서 바랐던 일입니다.”

‘지옥’은 죽음을 예고하는 미지의 존재에서 출발한다.

과학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존재가 갑자기 나타나 “너는 ㅇ월ㅇ일 ㅇㅇ시에 죽는다”고 말하면, 정확히 그 시간에 맞춰 또 다른 정체 불명의 존재가 나타나 이 메시지를 받은 사람을 죽인다는 설정이다. ‘지옥’에선 이를 고지(告知)와 시연(試演)이라고 부른다. 이제부터 연 감독은 질문을 던진다. ‘이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때 등장하는 게 새진리회라는 종교 단체를 이끄는 정진수(유아인)다. 그는 이 현상이 죄 지은 인간을 벌하는 신의 계시라며 인간들에게 더 정의로워질 것을 요구한다. 이제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기 시작한다.

앞서 국내 드라마 중 이처럼 어둡고 무거운 이야기를 했던 작품은 없었다. 이건 분명 연상호만이 줄 수 있는 충격이다.

하지만 그는 ‘지옥’을 “우리 현실과 아주 작은 차이가 만든 이야기”라고 했다. “죽는다는 건 인간의 예정된 숙명이죠. 언제 죽을지 알 수 없어요. 그런데 이 작품엔 언제 죽을지 알려준다는 내용이 있는 겁니다. 하지만 왜 죽어야 하는지 그 이유는 없는 거죠. 이 아주 작은 차이만으로도 인간과 조직과 사회가 움직이는 폭이 달라질 거라고 봤어요.” 연 감독은 “불확실성을 견디지 못해 생겨나는 지옥이 콘셉트였다”고 설명했다.

이제 ‘지옥’은 이 알 수 없는 사건을 두고 각자 다른 길을 가는 인간들을 보여준다. 누군가는 정진수의 주장을 신봉하기 시작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자경단을 꾸려 죄 지은 자들을 벌하기 시작한다. 어떤 이들은 우리 사회를 지탱해주는 건 종교 단체가 아닌 법 체계라고 주장하고, 또 다른 이들은 삶을 포기해버린다.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그래도 인간을 믿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연 감독은 “이 모든 주장에 내가 있다”고 했다. “그들의 모든 사상에 일부분은 동의한다. 이 다양한 생각들이 사회를 유지한다”는 것이다. 그는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휴머니즘이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제가 말하는 휴머니즘, 제가 믿는 것이요? 글쎄요. 개인적으로 기대고 싶은 건 있습니다. 다음 세대가 있다는 것이죠. 다음 세대에겐 희망이 있고,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게 우리 사회를 버틸 수 있게 해준다고 봐요. 다음 세대에게 기댈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고 바랄 수 없는 게 아무 것도 없는 세상이란 건 얼마나 끔찍한가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연 감독의 자기 말 그대로 이 작품을 최소한의 희망을 남겨놓은 채 끝맺는다.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연 감독은 영화를 찍는 것 뿐만 아니라 각본을 쓰고 그림도 그린다. 2016년 ‘부산행’을 선보인 이후 그는 다양한 플랫폼을 오가며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그는 ‘반도'(2020)를 개봉시켰고, 올해 ‘방법:재차의’ 각본을 썼으며, ‘지옥’ 촬영을 끝내고 선보이기까지 했다. 이쯤 했으면 쉴 만도 하지만 그는 현재도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고 했다. 아마 그는 한국영화계에서 가장 바쁘게 살고 있는 창작자일 것이다. 그는 이런 행보에 대해 “일을 하는 것 뿐”이라고 했다. “특별한 열정이 있어서 하는 게 아니라 좋아서 하는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다들 매일 일하시잖아요. 전 영화감독이 일이니까 제 일을 계속 하는 거죠. 전 운 좋게 제가 좋아하는 걸 일로 하고 있어요. 다행입니다. 제가 아주 재능 있는 창작자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는 거죠. 제가 가진 어떤 모양이 있다면 그 모양대로 만들어갈 겁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에게 최근 성과에 대한 자평을 해달라고 했다. 그는 “성실하게 잘 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현재 넷플릭스 SF 영화 ‘정이’를 찍고 있다. 이 작품엔 배우 강수연과 김현주 등이 출연한다. 연 감독은 ‘정이’를 시(詩) 같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 Copyright © KNEWSL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답글 남기기 응답 취소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최신 등록 기사

‘노벨평화상 대신 FIFA평화상’ 받은 트럼프 “‘미식축구’ 이름 바꿔야”

연방 대법원 “트럼프 ‘출생시민권’ 행정명령 심리할 것”

한인 우주비행사 ‘조니 김’, 245일 임무 마치고 ISS서 8일 귀환

한화 큐셀 등 조지아 한국 업체들 잇단 사망사고 … 질소누출 노동자 질식사

[진단] “트럼프 이민단속 다음 표적은 고용현장…노동허가 축소→고용주에 “E-Verify 확인” 압박

LA-샌프란 고속철, OC까지 연결 … “남·북가주 연결 전 구간 승인 눈앞”

월급 받으며 실업수당 챙긴 ‘철면피 LA 공무원’ 24명… 74만달러 가로채

또 말리부 참사 … PCH 역주행 정면충돌 2명 사망, 3시간 폐쇄

“높일 것인가, 고칠 것인가” LA항 빈센트 토머스 브리지 논쟁 … 결론은?

‘LA 디즈니홀 설계’ 건축가 프랭크 게리 별세 … 향년 96세

트레이더조 최고 인기 캔디 판매 전면 중단 … 전량 회수조치

‘펜타닐 공급책’ 살인혐의 기소, 15년형 … “펜타닐 죽음 책임져야”

넷플릭스의 워너 인수, 테마파크 판도 재편 … 식스플래그 독점 깨진다

유모차 들이받은 뺑소니차, 100야드 끌고 도주 … 3개월·3세 남매 중태

실시간 랭킹

[단독] 한인 최대 의류업체 ‘엣지마인’·네이버 미국법인 디자인 도용 혐의 피소 … 한인 업체 소송

캘리포니아 보험료 폭등, 이유 따로 있다 … 라라 주 보험국장, 부패의혹 확산

조진웅, ” 고교시절 범죄 소년범 맞다 …. 성폭행은 안했다”

악플 시달리는 유재석…안테나 “법적대응”

이재명, 농림차관 전격 직권면직 초유사태 … “대체 무슨 일 있었나”

조세호, 거창 조폭 친분설 확산 … 소속사 “고가 선물 사실무근”

[단독] “쿠팡은 미국업체” … ‘3300만건 정보유출’ 쿠팡 미국본사 상대 미국서 집단소송 제기한다.

빠르게 악화되는 ‘혼합형 치매’…”뇌 사용 패턴으로 구분”

Prev Next

  • 회사소개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 약관
  • 광고문의
  • 기사제보
  • 페이스북
  • 유튜브
© KNEWSLA All Rights Reserved.
No Result
View All Result
  • 홈
  • 한인/K-타운
  • LA/OC 로컬
  • 미국
  • 경제/Money
  • S.F/California
  • National
  • 부동산/생활경제
  • 세계
  • 한국
  • 엔터테인먼트
  • 오피니언/칼럼
  • 세계/경제/사회
  • 스포츠
  • 이슈/특집
  • 이런일도
  • IT/SCI/학술
  • Senior/Health
  • 여행
  • Food/Restaurant
  • 문화/Book/공연
  • 전문가 칼럼
  • IT/SCI/학술
  • 미디어
  • 자동차/항공
  • 기업스토리
  • Teen’s Press

Copyright © KNEWSL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