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트코 이용객들에게 익숙한 메뉴에 변화가 생겼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할 수 있는 1.50달러 가격은 그대로 유지되며, 이번 변화는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40년 넘게 코스트코 푸드코트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은 1/4파운드 올비프 핫도그와 음료 세트는 그동안 거의 변화가 없었다. 코스트코는 최근 이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음료 디스펜서 시스템에 일부 변화를 준 바 있다.
이제는 탄산음료 대신 물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됐다. 최근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는 회원들이 많아지면서 선택의 폭을 넓힌 것으로 해석된다. 위고비 등 다이어트 약품이 큰 인기를 끌고, 살을 빼려는 사람들, 탄산음료가 몸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살을 찌우는 주범이라는 사실을 많은 주민들이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와이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약 한 달 전부터 물 선택 옵션이 도입됐으며 오아후의 다른 매장들도 이를 따르고 있다고 확인했다.
미국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이 변화가 적용됐을 가능성도 있다. 지난 1년 동안 레딧 사용자들은 지역 코스트코 푸드코트 주문 키오스크에서 이 같은 변화를 목격했다고 공유해왔다.
한 이용자는 “드디어! 나는 탄산음료를 줄이려고 컵을 받지 않거나 버리곤 했는데, 이제 그럴 필요가 없다”며 “코스트코 갈 때 동전 챙길 필요도 없어졌다”고 반응했다.
이는 코스트코 매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쿼터에 판매 중인 생수 자판기를 언급한 것이다.
핫도그 세트 가격 인상 여부가 걱정된다면 안심해도 된다. 론 바크리스 최고경영자는 올해 초 “자신이 재임하는 한 핫도그 가격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회원이라면 여전히 1.50달러에 핫도그와 음료를 구매할 수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