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브 민 연방 하원의원이 오렌지카운티 아시아계 미국인·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섬 주민(AANHPI) 커뮤니티 지도자들을 기리는 제6회 연례 ‘AANHPI 역량 강화 정상회의(Empowerment Summit)’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 의원이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 시절부터 이어온 행사로, 오렌지카운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다양한 분야의 AANHPI 리더들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민 의원은 행사에서 “이처럼 다양하고 재능 있는 AANHPI 커뮤니티를 대표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다양성과 이민, 경제적 기회가 공격받는 시기에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섬 주민 공동체의 성취를 기념하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학계, 의료계, 비영리단체, 외식업계, 개발업계 등 각 분야 리더들이 패널리스트로 참여했다.
UC 어바인의 영어·아시아계 미국인 연구 교수인 크리스토퍼 팬은 아시아계 미국인 문화와 동북아 정치경제, SF 및 대만 연구 분야 학자로 소개됐다. 그는 아시아계 미국인 문화 매거진 ‘Hyphen’ 공동 창간자이기도 하다.
카이저 퍼머넌트 어바인 소속 심장 전문의 라비 잔딜라는 혈관조영술과 스텐트 시술 등 관상동맥 질환 치료 전문의로, 지역사회 건강 증진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인 외식업계를 대표해 참석한 에드워드 리는 고(故) 이희숙 씨가 1996년 LA 한인타운에서 시작한 BCD Tofu House 브랜드를 이어받아 현재 11개 이상 매장으로 확장한 경영인으로 소개됐다.
또한 알레테아 쉬 박사는 아시아 퓨전 쇼핑센터 개념을 선도한 개발업계 인사로, 로랜드하이츠 ‘다이아몬드 플라자’와 어바인 ‘다이아몬드 잼버리’ 개발을 이끈 인물로 소개됐다.
비영리 식품 지원 단체 ‘세바 콜렉티브’ 공동 창립자 겸 CEO인 반다나 카우르 싱은 남가주 최대 규모 식품 지원 네트워크 구축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청소년 자원봉사 및 드라이브스루 푸드 팬트리 프로그램 확대에도 힘써왔다.
라구나비치 기반 노숙자 지원 단체 ‘프렌드십 셸터’ CEO 니슈타 모헨드라와 교수·작가·다큐멘터리 제작자인 미리엄 사다 박사도 주요 연사로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문화 공연도 이어졌다.
청소년 비영리단체 ‘에코에코 재단’은 전통 한복과 오케스트라 편곡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였고, 코스타메사 기반 시니어 그룹 ‘알로하 시니어스’는 전통 훌라 공연으로 태평양 섬 문화를 소개했다.
또한 수상 경력이 있는 고등학생 시인 사이리 찰루가 충성 서약을 이끌고 AANHPI 공동체의 역사와 유산을 주제로 한 자작시를 낭송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