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의 대표적인 버거 체인 중 하나인 오리지널 토미스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하루 한정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리지널 토미스는 LA의 상징적인 브랜드가 된 지 80주년을 기념해 15일(금) 하루 동안 칠리버거를 80센트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우리는 80년 동안 이 순간을 위해 달려왔다”며 “우리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먹을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할인 행사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모든 매장에서 진행된다. 고객 1인당 최대 3개의 칠리버거만 구매할 수 있으며, 재고 소진 시 행사는 종료된다.
또 베벌리 블루버드와 램파트 블루버드에 위치한 원조 ‘샥(Shack)’ 매장에서는 라이브 공연과 경품 행사도 열린다.
오리지널 토미스는 1946년 웨스트레이크 지역의 작은 가판대에서 시작됐다. 창업자 톰 쿨락스는 자신만의 비밀 칠리소스를 얹은 버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체인은 처음에는 천천히 확장됐으며, 1970년대 동안 5개의 신규 매장을 열었다.
오리지널 토미스는 남가주의 대표 브랜드 가운데서도 드물게 지역 체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에 총 3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일부 매장은 운영난을 겪었고, 샌디에고의 마지막 매장은 2023년에 문을 닫았다.

창업자의 장녀인 다이앤 쿨락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버지가 이 사업을 시작한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많은 분들이 우리가 만드는 음식을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는 멋진 80년을 축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리지널 토미스는 현재도 가족 경영 체인으로 운영되고 있다. 쿨락스의 자녀들과 손주, 증손주들은 고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창업자의 손자인 빅터 쿨락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여러분께 음식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에서 37년째 근무 중이다.
이 체인은 남가주 전역에서 비슷한 이름과 칠리 메뉴를 사용하는 수십 개의 모방 식당에도 영향을 줬다.
창업자의 의붓아들인 밥 아우어바흐는 과거 LA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모방 식당들은 일종의 찬사라고 말했다. 오리지널 토미스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