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야생동물에 대한 지식, 그리고 보호 등과 관련해 충분히 정보를 확인 할 필요가 있다. 자칫 야생동물을 괴롭히다가 체포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앞두고 관광객들은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하와이 마우이에서 멸종위기 몽크물범에게 돌을 던지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된 관광객이 연방 요원들에게 체포됐다.
워싱턴주 출신의 38세 남성은 보호 야생동물을 괴롭힌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영상은 남성이 몽크물범의 머리를 향해 돌을 던지는 장면이 담기면서 전 세계적인 공분을 일으켰다.
영상에서는 한 여성이 “뭐 하는 거예요? 왜 돌을 던지는 거죠?”라고 소리치는 장면도 담겼다.
마우이 시장 리처드 비센은 해당 하와이안 몽크물범의 이름이 ‘라니’라며, “라하이나 바다 가족의 소중한 일원”이라고 밝혔다.
라니는 2023년 산불 이후 라하이나로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시장실 관계자들과 주민들은 그동안 라니를 지켜보며 깊은 애정을 가져왔다고 한다.
비센 시장은 이번 기소가 관광객과 모든 사람들에게 야생동물 학대는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말했다.
마우이 카운티는 소셜미디어 게시글을 통해 “비센 시장은 이러한 행동이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했으며, 라니를 위한 정의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