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셰리프 로버트 루나가 오는 11월 본선에서 전임 셰리프 알렉스 비야누에바와 맞붙게 된다.
전 롱비치 경찰국장이었던 루나는 2022년 선거에서 비야누에바를 꺾고 당선된 뒤 재선을 노리고 있다. 비야누에바는 2018년 셰리프로 선출돼 100년 만에 현직 셰리프를 물러나게 한 인물이었으며, 이제는 다시 현직을 끌어내리기 위한 도전에 나선 상황이다.
6월 예비선거에서 루나는 44.18%인 85만6,069표를 얻었고, 비야누에바는 21.71%인 42만683표를 얻었다고 LA 카운티 등록·선거관리국이 10일 오후 업데이트한 집계에서 밝혔다.
비야누에바는 9일 이메일 성명에서 “6월 2일 예비선거를 통과하게 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지난 몇 달 동안 카운티 전역을 돌며 사람들을 만났고, 어디서나 들은 말은 하나였다. 사람들은 안전을 진지하게 다뤄줄 누군가를 기다리는 데 지쳐 있다.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3위는 14.95%를 얻은 에릭 스트롱으로, 그는 교정국 캠퍼스 보안 및 안전 운영 책임자를 지냈으며 컴튼과 패서디나 경찰 경험이 있는 해병대 출신이다. 그는 2022년 선거에서도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루나가 11월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지난 10여 년 사이 LA 카운티에서 두 번째로 재선에 성공하는 셰리프가 된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