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차저스의 쿼터백 저스틴 허버트가 슈퍼볼 우승을 향한 새 시즌 도전을 시작하기 몇 주 전, 여자친구 매디슨 비어에게 반지를 건네며 약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이제 공식적으로 약혼자가 됐다.
커플은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쁜 소식을 공개하며 “내 약혼자를 소개합니다”라는 문구를 남겼다.
게시된 사진들 속에서 비어는 커다란 약혼반지를 자랑했고, 두 사람은 푸른 초원에 앉아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가수 테이트 맥레이와 자라 라르손 등이 댓글로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LA 차저스 역시 과거 유행했던 이니셜 문구 형식을 활용해 두 사람의 약혼을 축하했다.
구단은 “JH+MB 4EV(저스틴 허버트와 매디슨 비어 영원히)”라는 문구와 함께 “축하합니다, 저스틴과 매디슨”이라고 게시했다.

오리건대 출신인 허버트는 2019년 Pac-12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었으며, 2020년 NFL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차저스에 지명됐다.
두 사람은 2025년 8월 처음 열애설이 제기됐으며, 이후 NBA 경기 코트사이드 좌석과 LA 다저스 경기 관중석 등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
비어는 2012년 저스틴 비버가 그녀의 ‘At Last’ 커버 영상을 공유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졌다.
그녀는 2021년 첫 정규 앨범 ‘Life Support’를 발매했으며, ‘Make You Mine’, ‘Selfish’, ‘Reckless’ 등의 히트곡이 있다.
한편 LA 차저스는 오는 9월 13일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 카디널스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르며 2026 NFL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는 오후 1시 25분에 킥오프된다.
과연 약혼을 발표한 허버트가 그 동안의 플레이오프 부진을 만회하는 기회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허버트는 차저스의 큰 기대속에 지난 2023년 7월 5년 2억 6250만달러라는 특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하지만 허버트는 계약 이후 알 수 없는 부진과 부상 등이 겹쳐 부진했고, 플레이오프에서 특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 매번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모습을 보여 지난 시즌 상당 수 팬들이 대체 쿼터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2024-25시즌부터 차저스를 맡고 있는 명장 짐 하버 감독 역시 허버트의 기량에 의심을 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일들이 팬들 사이에서 알려지고 있다.
과연 허버트가 이번 약혼을 기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며 억대 계약을 안겨줬던 대학 시절때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지 2026-2027 차저스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하버 감독이 어떤 작전을 들고 시즌을 맞이 할지도 큰 관심이다.
<이준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