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 구조대원들이 이번 주 초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한 콜롬비아로 향한다. 현지에서는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와 파편을 샅샅이 뒤지며 생존자를 찾는 작업을 밤낮없이 이어가고 있다.
월요일 발생한 지진으로 2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다쳤으며, 최소 5,000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구조대원들은 생존자를 찾기 위해 24시간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LA 카운티 소방국의 국제 도시수색구조 기술팀인 USA-2가 12일 오전 콜롬비아로 출발했다. 이 팀은 미국 내 2개 도시수색구조 태스크포스 가운데 하나다.
LA 카운티 소방국의 애런 케이튼 소방대장은 USA-2에서 10명이 콜롬비아에 파견됐으며, 이 가운데 7명은 소방국 소속이고 3명은 공공사업국의 구조공학 전문가라고 밝혔다. 그는 이들이 콜롬비아에 가져가는 가장 중요한 자원은 경험과 전문 지식이라고 말했다.
케이튼 대장은 “우리 팀은 솔직히 말해 최근 몇 년 동안 세상이 우리에게 닥칠 수 있는 모든 재난을 경험했다”며 “베네수엘라 지진부터 지난해 허리케인 멜리사, 다시 튀르키예의 참혹한 지진, 아이티 지진까지 겪었고, 이 팀원들 가운데 누구라도 그 모든 현장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가져가는 전문성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LA 지역 주민들도 콜롬비아에 보낼 구호물품을 모으고 있다. 주민들은 응급처치 키트와 위생용품, 아기 옷, 담요 등을 모아 지진 피해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