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후 플러튼의 한 신발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대규모 연기 기둥이 공중으로 치솟으면서 인근 풀러튼 시립공항이 잠시 폐쇄되기도 했다.
풀러튼 소방당국은 이날 낮 12시4분께 커먼웰스 애비뉴의 한 건물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관들은 현장에서 겁에 질린 새끼 고양이 일부를 구조했으며,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화재로 발생한 연기는 수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보일 정도로 짙었으며, 특히 화재가 발생한 곳 바로 맞은편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우려가 컸다.
불이 난 곳은 공항 부지 바로 외곽에 위치한 카프리 슈즈 신발공장이었다.
풀러튼 소방국 부국장 마이클 미첨은 “화재와 연기의 양이 많아 시야 확보를 위해 예방 차원에서 공항을 폐쇄했다”고 말했다.
공장 내부에 있던 직원들은 소방관들이 도착해 진화 작업을 시작하면서 대피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여름의 더운 날씨 때문에 진화 작업은 더욱 어려웠다.
미첨은 “오늘 가장 큰 어려움은 날씨와 더위, 그리고 이런 완강한 화재와 싸우는 소방관들에게 가해지는 부담”이라고 말했다.
소방대원들은 화재가 건물 뒤쪽으로만 번진 상태에서 불길을 통제하는 데 성공했다.
화재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