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카운티 산타애나의 한 가톨릭 성당에서 5만 달러 상당의 청동 예수상이 도난돼 경찰이 용의자 2명을 추적하고 있다.
산타애나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8월 30일 오전 2시께 Christ Our Savior 가톨릭 성당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어두운색 옷을 입은 남성 2명이 가방을 들고 성당 부지에 들어온 뒤, 한 명이 전동 절단기를 꺼내 청동 예수상을 받침대에서 잘라냈다고 밝혔다.
용의자들은 예수상을 인근 세거스트롬 고등학교 방향으로 끌고 간 뒤 대기 중이던 차량에 싣고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공개한 감시 영상에는 용의자들이 어둠 속에서 동상을 떼어내는 모습이 담겼다. 현장에는 동상의 발 부분 일부만 받침대에 남아 있었다.
경찰은 해당 성당이 이전에도 절도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체포된 사람은 없으며, 경찰은 공개된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제보도 당부했다.
제보: 714) 245-8551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