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절도 사건이 발생한 남가주 휘티어의 한 주택 맞은편 수풀에서 몰래 설치된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휘티어 경찰국은 지난 15일 절도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들이 주택 맞은편 수풀 안에 숨겨진 카메라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공개한 사진에는 인공 나뭇잎과 가지 사이에 작은 카메라가 숨겨져 있어 주변 식물과 쉽게 구분하기 어려운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이 카메라가 얼마나 오래 설치돼 있었는지, 누가 설치했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당 절도 사건에 대한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이번 발견이 절도범들이 주택을 관찰하고 침입 기회를 파악하기 위해 몰래카메라 등 감시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주민들에게는 정기적으로 집 주변을 돌아보며 수풀과 조경시설, 울타리 등 카메라나 유사 장비를 숨길 수 있는 장소를 직접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 나무와 수풀을 적절히 정리하고, 출입문과 창문·대문을 잠그며, 외부 조명과 보안카메라, 경보장치 등을 설치하는 것도 권고했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