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터 LA(Eater LA)가 최근 업데이트한 ‘LA 사우스베이에서 가볼 만한 최고의 레스토랑’ 리스트에 한식당 온기(Onki), 장수장(Jang Su Jang), 황소마을(Yellow Cow Korean BBQ)과 한인 셰프가 운영하는 스시 소나기(Sushi Sonagi)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한식당 ‘온기’가 새롭게 리스트에 합류했다.
토랜스 호손 블러바드에 위치한 온기는 한국의 유명 셰프 이원일이 미국에서 처음 선보인 식당이다.
이터 LA는 온기의 대표 메뉴로 감자탕 전골과 와규 갈비찜을 꼽았다. 감자와 버섯, 파 등을 푸짐하게 넣은 감자탕과 부드러운 와규 갈비찜을 높게 평가하면서 차돌박이전, 돈가스, 버섯 잡채 등도 함께 추천했다.
특히 음식의 양이 넉넉해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해 다양한 메뉴를 나눠 먹기에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토랜스의 장수장도 사우스베이를 대표하는 한식당으로 선정됐다.
이터 LA는 “상당한 규모의 한인 인구 덕분에 사우스베이의 한식 수준은 놀라울 정도로 좋다”고 평가하며 장수장을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했다.
세풀베다 블러바드에 위치한 장수장은 주말이면 대기 줄이 생길 정도로 손님이 몰리는 곳으로, 생선구이와 순두부찌개, 옛날식 불고기, 돌솥비빔밥 등 전통적인 한식 메뉴를 폭넓게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가디나의 황소마을도 이름을 올렸다.
이터 LA는 황소마을이 약 30년 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고급 한국식 테이블 바비큐를 제공해온 식당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한식 바비큐 업계에서 무제한 고기 메뉴가 확산되고 있지만 황소마을은 이 같은 흐름을 따르지 않고 고기 품질과 균형 잡힌 양념, 다양한 반찬을 앞세운 전통적인 방식의 고급 바비큐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사우스베이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골프를 마친 뒤 여러 명이 함께 찾아 소주와 맥주를 곁들이는 식당으로도 소개됐다.

한인 셰프 대니얼 손(Daniel Son)이 운영하는 스시 소나기는 일본산 수산물뿐 아니라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잡히는 제철 생선을 활용해 자신만의 오마카세를 선보이는 곳이다.
이터 LA는 6~8명 규모의 소규모 카운터에서 진행되는 서비스 덕분에 손 셰프와 직접 소통하며 그의 스시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가격은 1인당 250달러로 약 20개 코스가 제공되며, 드라이에이징한 도미와 참치, 쌀과자를 입혀 구운 노도구로, 전복 크리스피 라이스 등이 대표 메뉴로 꼽혔다.
이터 LA는 스시 소나기를 두고 “사우스베이 전체에서 최고의 오마카세 경험일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리스트에는 한식과 스시 외에도 일본식 이자카야 하치(Izakaya Hachi), 야키토리 전문점 토리마츠(Torimatsu), 베트남 음식점 포 후에 오이(Pho Hue Oi), 오악사카 음식점 마드레(Madre!),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디치(Radici), 스테이크하우스 아서 J(The Arthur J)와 렉스 스테이크하우스(Rex Steakhouse) 등 다양한 식당들이 포함됐다.
이터 LA의 이번 선정은 일본 음식 중심지로 오랫동안 알려져 온 사우스베이 외식시장에서 한식과 한인 셰프들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스시뉴스 LA 편집부>sushinewsla@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