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년 개인 건강보험료도 평균 6% 오를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뉴욕시 보건당국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최근 뉴욕시를 비롯한 뉴욕 대도시권에서 코로나19 활동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뉴욕 지역 매체 BK Reader는 8일 뉴욕시 보건국의 최신 호흡기 질환 자료를 인용해 코로나19 관련 응급실 방문 비율이 최근 연속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뉴욕시에서 코로나19가 전체 응급실 방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월 1일 종료 주간 0.24%로 직전 주 0.18%보다 높아졌으며, 그 다음 주에는 다시 0.28%로 상승했다. 뉴욕시 보건당국은 코로나19와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발생 추이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 같은 증가세는 뉴욕에만 국한된 현상은 아니다. CDC는 9월 초 기준 미국 47개 주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증가하거나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전국적인 코로나19 활동 역시 상승세로 평가됐다.
다만 최근의 감염 증가가 과거 대유행 당시와 같은 수준의 중증환자나 입원 급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뉴욕시 보건당국이 공개하는 응급실 방문 자료 역시 코로나19의 전파 방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감염의 심각성 자체를 나타내는 수치는 아니다.
<K-News LA 편집부>knewsla@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