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한국교육원은 오는 10월 19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AUHSD College & Career Fair’에 참가해 한국 대학 박람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대학교와 경희대학교, 태재대학교가 참여해 미국 중·고교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국 대학의 전공과 교육과정, 대학 생활, 진학 및 진로 기회를 소개한다.
‘AUHSD College & Career Fair’는 미국 공립학교 학생들의 대학 진학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대규모 교육 행사로, 올해는 3만명 이상의 방문객과 약 200개 대학 및 진로 관련 기관·부스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10월 19일 오후 5시부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800 W. Katella Ave., Anaheim)에서 열린다.
한국 대학 부스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대1 입학 상담과 한국 유학 정보 제공, 대학별 홍보자료 배포 등이 진행되며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는 다양한 전공과 영어트랙, 국제학생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고 해외 대학 연계와 글로벌 팀 프로젝트 등 국제화 프로그램을 알릴 예정이다.
부산대학교는 의학·공학·이학 등 주요 교육과정과 STEM 분야 교육, 외국인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교육원에 따르면 부산대에는 90여개국 출신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태재대학교는 영어 중심 교육과 비판적·창의적 사고, 자기주도 학습을 강조하는 교육과정을 비롯해 한국·미국·중국·일본·유럽 등을 경험하는 ‘글로벌 로테이션(Global Rotation)’과 AI·데이터사이언스, 비즈니스·혁신 분야의 융합형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한국어 교육기관인 렉시스 코리아도 참여해 서울과 부산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교육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알린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애너하임 유니언 고등학교 교육구(AUHSD)가 운영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게임 디자인, 비즈니스, 엔지니어링, 미디어 등 직업교육(CTE) 과정과 한국 대학 관련 전공을 연계해 소개할 예정이다.
LA한국교육원은 그동안 미국 학생들에게 한국이 K팝과 K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알려져 왔다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을 대학 교육과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나라로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병승 LA한국교육원장은 “최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한국어 학습을 넘어 한국의 교육과 대학 진학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미국 학생들이 한국 대학에서 공부하고 새로운 분야를 경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진로를 보다 넓은 시각에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원은 앞으로도 현지 학교 및 교육기관과 협력해 한국 대학과 미국 학생들을 연결하는 교육·진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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