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릴랜드주 템플 힐스의 도로에서 24일 자신의 여자친구와 세 자녀를 태운 차를 몰던 남자가 총격 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26일 ABC뉴스 등에 따르면 피해자인 30세 남성은 이날 오후 4시40분께 크리스마스 이브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차를 타고 가던 중 총격을 당했다.
상체에 총상을 입은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동승했던 아이와 여자친구는 다치지 않았다.
데이비드 블레이저 프린스조지 카운티 관할 경찰국 강력범죄팀장은 용의자가 차량 안에서 발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이비드 강력범죄팀장은 용의자가 몰던 픽업트럭 차량이 피해자의 SUV 차량 옆에 정차한 뒤 총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건의 동기를 다각도로 살펴보며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신고 포상금으로 2만5000달러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