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시의회가 지난 2년 간 면제되어왔던 RV 등 불법 장기주차 차량 단속이 재개된다..
7일 KTLA에 따르면 LA 시의회는 6일 투표에서 장기 주차 RV차량에 대한 주차단속 및 벌금 부과를 오는 5월 15일부터 재개하고 불법 장기주차 차량들은 바로 견인하기로 했다.
LA시 곳곳의 길거리에 불법 및 장기 주차되어있는 RV 차량들 때문에 주변 쓰레기 청소가 어렵고 도보를 막거나 주민들에게 위협이 되어왔다는 지적이다.
또한 주차 지역의 주택소유주들은 불법 주차된 RV로 인해 세입자들도 입주하기를 꺼려한다며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헐리웃 지역의 한 건물주인 루카스 모엔은 자신의 건물 인근에 RV차량들이 줄지어 주차되어있어 세입자들이 꺼려하고 이들로 인한 건물 손상까지 겪어왔다고 밝혔다.
민원이 끊이지 않자 시의회는 더 이상 불법 장기 주차를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하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집을 잃은 주민들이 갈 곳이 없다며 반대의 목소리로 거세다고 KTLA는 보도했다.
지난 6년간 노숙해왔으며, 최근 18개월간은 RV차량에 거주 중인 라스타는 장기 거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새로운 시 법규에 적극적으로 따를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시의회는 RV차량 거주민들의 장기 투숙 문제를 시차원에서 함께 논의해 볼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강수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