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동안 매번 똑같은 숫자로 로토를 구입해온 여성이 마침내 5만달러에 당첨된 집념의 로토 스토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미주리주에 사는 한 여성은 지난 20년간 파워볼 로토를 구입하면서 똑같은 번호를 적었다. 하지만 당첨된 적이 없었던 이 여성이 지난 달 마침내 파워볼 3등에 당첨돼 5만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이 여성과 남편은 파워볼 추첨 전날 로토를 구입했다 행운을 잡았다. 이 여성은 이날도 늘 하던대로 같은 가게에서 파워볼 로토를 샀고 늘 적었던 숫자를 그대로 써 냈다. 이 중 5개가 맞아 파워볼 3등에 당첨된 것이다.
이 여성은 “휴대전화로 번호를 확인했더니 숫자 4개가 맞아 정말 기분이 좋았다. 믿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여성 20년간 바꾸지 않고 적어 낸 숫자에 어떤 사연이 있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파워볼 잭팟 당첨 번호는 3, 7, 21, 31, 37에 파워볼 숫자 11이었다.
파워볼 게임은 일반 숫자 네 개와 파워볼 숫자를 맞히는 경우, 3등 당첨금 5만 달러를 받는다.
모든 숫자를 맞히면 잭팟 상금을 받게 되고 파워볼을 제외한 일반 숫자 5개를 맞히면 2등 당첨금 100만 달러를 받는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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