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6월 19일 ‘노예해방기념일”(Juneteenth(준틴스))를 공휴일로 확정했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6일 준틴스 공휴일 지정관 관련해 이에 서명하면서 이제 LA시에서는 6월19일이 공식 공휴일이 된다.
문건에 서명이후 공휴일 발표는 다음 주에 공식 행사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오는 19일은 일요일이기 때문에 20일 대체 공휴일이 될 전망으로 시 공무원 전원이 휴일을 맞게 된다.
준틴스는 1866년 공식적으로 미국의 마지막 흑인 노예가 해방된 날을 기리는 것으로 연방정부는 지난해, 텍사스주는 1980년부터 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다.
한편 준틴스(Juneteenth)는 6월(June)과 19일(nineteenth)을 합친 말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