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자가 확산하고 있어 공중 보건에 비상이 걸렸다.
원숭이두창 감염자와 밀접 접촉으로 옮겨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밀접접촉이 아니어도 감염되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전세계 보건당국이 긴급 회의를 소집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23일 현재 14건의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 환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감염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하는 동시에 필요할 경우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여전히 원숭이 두창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면서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23일 현재 전국 25개 주에서 173건의 원숭이 두창 감염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