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EO: Street vendor assaulted and carjacked in Hancock Park by a homeless man Saturday morning. Witness say the suspect slugged the man then yanked his keys from him. LAPD searching for suspect & stolen van @FOXLA pic.twitter.com/hFjhCyY5kW
— Travis Rice (@traviscrice) August 21, 2022
한인타운과 바로 인접한 행콕팍 지역에서 지난 토요일 노숙자가 노점상을 폭행하고 차량을 강탈해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폭스 뉴스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한인타운 인근 사우스 700블럭 Rimpau 블러버드 주택가에서 한 노숙자가 노점상을 이유없이 폭행하고 그의 차량을 강탈해 도주했다.
당시 노점상 에스테반 베난시오는 거리에서 과일을 팔고 있었다.
이대 한 남성 노숙자가 베난시오에게 다가가 다짜고짜 주먹으로 폭행한 후 차량 열쇠를 훔친 뒤 베난시오의 차량을 운전해 도주한 것이다.
당시 사건을 목격한 행콕판 주민 아만다 리노는 “내가 사는 이 동네에서 100만년 이내에 이같은 차량 강탈 사건이 발생하리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며 평온한 동네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에 놀라워했다.
당시 노숙자가 노점상 베난시오를 폭행하는 장면은 이웃 주민들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다.
이 영상에는 용의자가 베난시오의 밴을 훔치는 동안 베난시오가 차 앞 유리창에 잠시 매달려 있는 장면도 담겨있다.
주민들은 이 노숙자가 행콕파크와 라 브레아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를 강탈해간 이 용의자를 찾고 있다.
노점상 베난시오는 경미한 부상을 입고 현장에서 구급대원의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