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머룬 파이브(Maroon 5· 머룬 파이브)’의 보컬 애덤 르바인(Adam Levine·43)이 불륜에 대한 입장문을 남겼다.
20일 르바인은 소셜미디어에 “지금 나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고 나는 이것에 대해 명확하게 하고 싶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전날 한 인플루언서 섬너 스트로(Sumner Stroh·23)는 “르바인과 불륜관계였다가 연락을 끊었다”며 “그런데 최근 그가 셋째 아이의 이름을 내 이름으로 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폭로했다.
르바인은 “나는 아내 외에 다른 사람들에게 그 어떤 추파를 던지는 방법에 대해 형편없는 판단력을 가지고 있곤 했다. 나는 불륜을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내 인생에서 후회스러울 정도로 선을 넘은 적이 많다”며 “특정 경우에 있어서 이는 적절하지 않다. 나는 이에 대해 한 번 더 고심하고 이것을 나의 가족과 함께 치유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의 아내와 가족은 내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신경쓰는 것이다. 이렇게 내가 신경쓰는 이들에게 가장 순진하고 멍청한 짓을 저지른다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실수”라며 “나는 다시는 이런 일을 만들지 않을 것이고 나는 이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우리는 이 일을 함께 극복하려고 한다”고 글을 남겼다.
스트로는 이 글에 대해 “이 사람에게 누가 사전을 좀 갖다줘”라고 의견을 남겼다.
한편, 르바인은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출신의 베하티 프린슬루(Behati Prinsloo· 33)와 2014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이 있고 최근 한 아이를 더 임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