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종됐던 16세 소녀가 3일 만에 집 근처 숲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북가주 네바다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9일 오후 집을 나간 뒤 사라진 16세 소녀의 시신이 지난 11일 오후 숨진 소녀의 집 근처 숲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집에서 약 800미터 떨어진 숲 속이었다.
경찰은 지난 9일 밤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이 지역 10여개 사법기관 요원들이 동원돼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다.
그녀가 숨진 곳은 네바다 카운티 그라스 밸리 지역에서 10마일 떨어진 농촌 지역으로 밤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다.
경찰은 일단 그녀가 범죄행위로 인해 숨진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