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LA 지역 소텔 거리에서 차량이 보행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LA 소방국은 19일 오후 12시 35분 2050 사우스 소텔 블루버드(2030 S. Sawtelle Blvd)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킬러누들 식당 앞에서 한 차량이 길거리에 주차돼 있던 차량과 덤프트럭을 들이받았고, 받힌 차량들이 도로위로 올라가면서 행인 4명을 치게 했다.
신고를 밝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은 부상자들을 즉각 병원으로 옮겼지만 23세의 여성은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고, 74세의 남성도 중상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두 명의 부상자들도 병원에 입원했지만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국은 당시 사고 현장에는 마침 의사가 있어 사고 직후 부상자들을 도울 수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현재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며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 등도 수사에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소텔 거리에는 주말을 맞아 맛집을 찾아 나선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여러 사람들이 이 사고를 목격했다. 당시 사고로 소텔 거리는 오랜시간 교통이 차단되기오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