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치 지역에서 뺑소니 운전자가 체포됐다.
뺑소니 운전자는 올해 23세의 자슨 임그룬드(Jahson Imgrund) 지난 11일 오후 7시 경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와 메인 스트리트 교차로에서 빨간색 신호등 신호를 무시하고 과속 질주하다 한 차량을 들이받았다.
당시 들이받힌 차량에는 5명의 여성이 타고 있었으며 5명 모두 즉각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두 명은 매우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모두 로스 알라미토스의 프리미어 댄스 아트(Premier Dance Arts of Los Alamitos) 발레 멤버들로 이날 저녁 연습을 마치고 저녁 식사를 위해 단체로 이동하던 중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 충격으로 4명은 정신을 잃었고, 다섯명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두 명은 중상이다.
사고를 일으킨 임그룬드는 현장에서 도주했고, 수사관들은 일주일째 그를 추적하고 있었지만 당시 차량을 버리고 도주해 검거는 시간 문제였다.
결국 수사망이 좁혀들어오자 용의자는 19일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고, 즉각 중범죄 뺑소니 혐의로 구속됐다.
실비치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계속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여전히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약물운전이나 음주운전 등 DUI 운전과 관련해서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제보: 562) 799-4100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