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매장. Photo by Hugo Delauney on Unsplash
오렌지 카운티에서 무려 50만 달러 어치의 가방, 의류, 향수 등을 훔친 2인조 강도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헤수스 오티즈 (Jesus Ortiz, 48)와 욜란다 드 라로사 (Yolanda De La Rosa, 49)는 각각 린우드, 애너하임 출신으로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에 의해 신원이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오렌지 카운티 일대를 돌며 세군데 매장에 침입해 가방, 옷, 신발, 화장품, 향수 등 약 14,018개의 물건을 훔쳤으며 훔친 물품들의 가격은 463,746달러에 이른다.
훔친 물건들 일부에는 여전히 가격표가 붙어있었으며 보안 태그가 달린 물건들도 있었다.
이들은 조직적 소매업 강도 혐의로 오렌지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 중이며 오렌지 카운티 검찰청이 사건을 맡아 수사 중이다.
한편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CHP 산하 Border Division’s Organized Retail Crime Task Force (ORCTF)는 지난 2019년부터 약 1,470건의 범죄와 855건의 체포, 2,800만 달러 어치의 도난 물품 반환에 일조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