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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시작” 트와이스, LA서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수상

2일 LA서 열린 시상식 참석

2023년 03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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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2023.03.03. (사진 = samidrasin for billboard 제공) photo@newsis.com

“‘빌보드 위민 인 뮤직’에서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를 받게 돼 한 해를 가장 마법 같은 방법으로 시작하게 됐다. 우리는 트와이스가 된 이후로 미래를 향해 서로를 믿으며 함께 걸음을 내디뎠다.”

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TWICE)가 예고됐던 것처럼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트와이스는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YouTube Theater)에서 열린 ‘2023 빌보드 위민 인 뮤직'(2023 Billboard Women In Music) 어워즈에서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Breakthrough Artist) 부문을 받았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빌보드가 한 해 동안 음악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프로듀서, 경영진 등에게 상을 수여한다. 트와이스가 수상자로 선정된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는 음악 시장에서 의미 있는 도전을 이뤄내고 두각을 드러낸 가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해당 부문 역대 수상자인 이디나 멘젤(Idina Menzel), 토리 켈리(Tori Kelly), 마렌 모리스(Maren Morris),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의 영광을 잇게 됐다.

트와이스는 이날 시상식에서 “이 순간은 우리의 꿈을 이뤄준 팬들 앞에 멤버 아홉 명 모두 함께 서 있어 더욱 소중하다. ‘브레이크 스루 아티스트’라는 상은 ‘지지해 주는 이들과 함께 자신 있게 꿈을 향해 나간다면 돌파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 성취를 동기 삼아 앞으로 더 많은 벽을 깰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원스(ONCE)(팬덤명)가 곁에 있기 때문에 트와이스는 돌파를 이어나갈 수 있다. 우리의 여정을 함께해 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를 전한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트와이스의 이름이 시상식 현장에서 호명될 때마다 관중의 열화와 같은 함성이 쏟아졌다”고 전했다. 수상 소식은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딩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1월20일 발매한 영어 싱글 ‘문라이트 선라이즈(MOONLIGHT SUNRISE)’로 이날 시상식의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이 곡은 2월4일 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84위로 데뷔했다.

트와이스가 ‘핫100’에 진입한 건 이 곡이 두 번째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2021년 10월에 발매한 첫 영어 싱글 ‘더 필스’로 해당 차트에 83위로 처음 진입했다. 트와이스는 이번 성적으로 K팝 걸그룹 중 세 번째로 ‘핫100’에 두 곡 이상 올린 팀이 됐다. 앞서 ‘블랙핑크’ ‘뉴진스(New Jeans)’가 해당 차트에 두 곡 이상 올렸다. 이들 외에 해당 차트에 1곡 이상 올린 K팝 걸그룹은 ‘원더걸스’ 뿐이다.
트와이스는 ‘더 필스’ 발매 이후 북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같은 해 11월 발매한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 O+T=<3(Formula of Love: O+T=<3)’로 3위를, 지난해 8월 발매한 미니 11집 ‘비트윈 원앤투(BETWEEN 1&2)’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서 역시 3위를 차지했다.

또 작년 6월 그룹의 첫 솔로 주자 나연의 미니 1집 ‘아이엠 나연(IM NAYEON)’은 ‘빌보드 200’에서 K팝 솔로 여성 가수 중 최고 순위인 7위를 차지했다. K팝 남녀 솔로를 통틀어도 해당 차트에서 RM ‘인디고’ 3위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순위다. 또 작년 트와이스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2차례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열었는데 K팝 걸그룹 첫 북미 스타디움 공연의 포문을 연 것이었다.

또 미국 빌보드 차트와 제휴를 맺은 음악데이터 집계 회사 루미네이트(Luminate·옛 MRC 데이터)의 ‘2022년 연말 보고서’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비트윈 원 앤드 투’는 작년 미국 내 단일 음반 실물 CD 판매량에서 6위를 차지했다. 해당 부분 차트 톱10 중 유일한 K팝 걸그룹이었다. ‘문라이트 선라이즈’가 실리는 미니 12집은 오는 10일에 발매한다.

오는 4월부터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를 돈다. 같은 달 15일~16일 서울을 시작으로 5월 3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6일 멜버른, 13일~14일 일본 오사카, 20일~21일 도쿄, 6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13일 오클랜드, 16일 시애틀, 21일 댈러스, 24일 휴스턴, 28일 시카고, 7월 2일 캐나다 토론토, 6일 미국 뉴욕, 9일 애틀랜타까지 전 세계 14개 도시 17회 규모의 투어를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투어를 통해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첫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연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입성, 총 6회에 걸친 스타디움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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