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 유족이 김새론과 배우 김수현이 교제했다는 걸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라며 김수현이 군대에서 김새론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편지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김수현이 김새론 볼에 입을 맞추고 있는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김새론 유족은 1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김수현이 군대에 있을 때 김새론에게 보냈다는 편지를 내놨다. 이 편지엔 김새론이나 김수현 실명은 담겨 있지 않다. 다만 받는 사람은 “새로네로”로, 보낸 사람은 “멀리 있는 김일병”으로 돼 있어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부쳤다고 추측해볼 수 있는 여지는 있다.
편지엔 김일병 군 생활이 상세히 담겨 있으며 “새로네로 생각하기 좋은 날” “가장 말할 수 있는 건 보고싶어” “앞으로도 쭉 최선을 다해 부탁드리겠다. 충성” 등 문구가 있어 두 사람을 친구 이상 관계라고 추정해볼 수 있다. 편지는 쓴 날짜는 2018년 6월9일이다. 김수현은 2017년 10월에 입대해 2019년 7월에 제대했다.
편지에 “보고싶어 새로네로”…김새론·김수현 진흙탕으로
유족은 이날 김새론과 김수현이 함께 찍은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셀카로 보이는 이 사진엔 김수현이 김새론 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은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김새론은 2000년생이고, 김수현은 1988년생이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맞섰다. 그러자 유족은 다음 날 다시 한 번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개했다. 김수현 측이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자 이날 추가 폭로를 한 것이다.
김새론은 지난달 16일 세상을 떠났다. 2월16일은 김수현 생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