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왜이러지 싶을 정도로 잡음이 끊이지 않는 스타가 있다. 바로 브리트니 스피어스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벤추라 카운티에서 체포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벤추라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4일(수) 밤 9시 28분 체포됐으며, 5일 오전 3시 2분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후 같은 날 오전 6시 7분 석방됐다.
석방 방식은 ‘출석 통보 후 석방’으로 기록돼 있는데, 이는 음주운전 사건에서 흔히 적용되는 방식이다. 다만 수사 당국은 체포 사유가 정확히 음주운전인지 여부는 아직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수감 기록에 따르면 올해 44세인 스피어스의 첫 법정 출석은 5월 4일 벤추라 카운티 수피리어 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벤추라 카운티 검찰은 아직 사건을 접수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예 매체 TMZ는 이번 사건을 처음 보도하며, 스피어스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웨스트레이크 빌리지에서 혼자 운전 중 경찰에 의해 정차 명령을 받았으며 이후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위해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채혈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스피어스는 다치지 않았지만 울고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스피어스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에서 21세 이상 운전자의 법적 음주 기준은 0.08% 이상이지만, 혈중알코올농도가 기준 미만이라도 난폭하거나 비정상적인 운전이 확인될 경우 음주운전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방송 프로그램 ‘엑스트라’가 입수한 경찰 무전 기록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검은색 세단을 운전하고 있었으며, 급제동과 차선 이탈을 반복하고 후미등이 켜지지 않은 상태로 주행하는 등 불안정한 운전이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은 101번 프리웨이 남쪽 방향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어스는 현재 벤추라 카운티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사우전드오크스에 거주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 벤추라 카운티 지부는 체포와 관련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피어스 측은 버라이어티에 보낸 입장문에서 “이번 일은 매우 유감스럽고 변명의 여지가 없는 사건”이라며 “브리트니는 법을 준수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이번 일이 그녀의 삶에 필요한 변화의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들과 시간을 보내고 가족들이 함께 그녀의 건강과 안정을 위한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피어스는 이번 사건에 대해 직접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만약 음주운전 혐의가 확정될 경우 이는 스피어스의 첫 음주운전 사건이 된다.
LA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2007년 뺑소니와 무면허 운전 경범죄 혐의로 기소된 적이 있지만, 해당 사건은 2008년 기각됐다.
이 시기 스피어스는 약 13년 동안 지속된 성년후견 제도 아래 놓였으며, 해당 제도는 2021년 종료됐다.
박성철 기자(sungparkknew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