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겸 프로듀서 MC몽이 자신을 둘러싼 회사 자금 유용 및 불법 도박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며, 연예계 인사들이 포함된 도박 모임의 존재를 주장했다.
MC몽은 18일 오후 개인 소셜 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회삿돈으로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자금 출처는 계좌 추적을 하면 다 나오는 이야기인 만큼 내 계좌도 모두 조사하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MC몽은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진짜 불법 도박을 즐기는 이들은 따로 있다며 이른바 ‘바둑이’로 불리는 도박 모임의 존재를 폭로했다.
그는 과거 동업 관계였던 엔터테인먼트 기업 대표 차가원씨의 친척 차모씨를 지목하며, 치씨가 상습적으로 해외 원정 도박을 벌이고 자신에게 성매매 루머를 씌웠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도박 모임에 중견 가수 겸 배우 김모씨, 현재 구속 수감 중인 가수 김모씨의 전 소속사 대표 E씨 등이 연루돼 있다고 언급했다.
MC몽은 “차씨가 도박으로 돈을 따면 김씨에게도 금전을 제공했다”며 이와 관련된 녹취와 문자 메시지 등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의 취재 방향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MC몽은 “해당 프로그램이 도박꾼들의 일방적인 제보만을 이용해 나를 도박꾼으로 만들고 있다”며 강한 분노를 표출했다.
앞서 MC몽은 지난 2023년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 공동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나, 지난해 경영 방침 차이 등으로 갈등을 빚다 업무에서 배제됐다. 이후 성매매, 불법 도박 등 각종 의혹과 구설에 휘말려 왔다.
한편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기된 의혹들은 모두 MC몽 개인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구체적인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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