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레이블 대표가 과거 동업자였던 가수 MC몽의 성매매 논란과 업무 배제 과정을 밝혔다.
2일 MBC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은 ‘MC몽과 회장님의 K팝 영업비밀’이라는 주제로, 차 회장과 MC몽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다뤘다.
이날 차 회장은 인터뷰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뛰어들면서 이어진 MC몽과의 인연에 대해 밝혔다.
그는 “거창한 이유는 없었다. MC몽을 지인으로 알게 됐고, 그 분이 회사에 전 투자자가 빠지게 돼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더라. 처음에는 굉장히 희망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차 회장은 2023년 MC몽과 신생 연예기획사 원헌드레드레이블을 공동 설립한 뒤 그룹 샤이니 태민, 더보이즈 등을 대거 영입하며 엔터업계의 신흥 강자로 주목받았다
그러다 지난해 6월 MC몽이 돌연 업무에서 배제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싸고 여러 추측이 나왔다. 원헌드레드레이블과 자회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당시 “개인 사정으로 인한 것”이라고만 밝혔다.
이에 대해 차 회장은 “2025년 초부터 MC몽의 성매매에 대한 제보가 계속 들어왔다. 우려했던 상황이 벌어졌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반년 뒤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왔다. 차 회장은 “MC몽이 문제를 일으키고 나가며 작은 아버지와 결탁이 됐다. 어떤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면 회사가 이렇게까지 되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스스로를 방어할 힘이 없었다. 회사 적자가 심해졌고 오너리스크란 상황이 벌어지며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차 회장의 작은 아버지 A씨는 두 사람이 연인이었다며 “차 회장이 MC몽의 100억대 도박빚을 갚아줬다”고 금전적 갈등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또 차 회장이 MC몽에서 쓴 돈이 300억원에 달하고, 계좌 송금만 120억원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차 회장은 “(MC몽이) 여러가지 사유로 2021년, 2022년도부터 계속 돈을 빌려갔다. 개인으로 준 것이지 법인의 돈은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