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명의 유명 스타가 캘리포니아를 떠닜다.
‘로이스 & 클라크(Lois & Clark)’의 주인공으로 슈퍼맨 역을 맡았던 딘 케인(Dean Cain)이 캘리포니아를 떠나 인근 네바다주 라스베가스로 이주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소식통에 따르면 케인은 자신의 저택을 시장가 보다 1백만달러가 적은 625만달러에 매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은 “캘리포니아는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고 모든 것이 훌륭하다”라고 말문을 연 뒤 “하지만 정책이 매우 끔찍합니다. 재정정책, 범죄 정책, 그리고 노숙자 정책에 대해 아무런 대안도 없는 게 아주 끔찍합니다.”라고 말했다. 때문에 캘리포니아주를 떠난다고 밝혔다.
한편 캘리포니아를 떠난 헐리우드 유명인은 마크 월버그와 스캇 바이옹 이어 케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케인은 네바다주 라스베가스로 이사했다. 케인은 “라스베가스에 정착했고, 모든 것이 만족스럽습니다”라고 말하고, “라스베가스로 이사온 지 2주가 넘었는데 캘리포니아에서 살 때보다 10배 더 행복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말리부에서 거주할 때 어디든 가려면 1시간이상 걸렸는데 이곳에서는 운전하는 가장 긴 시간은 20분 이었다”고 밝혔다.
케인은 이미 캘리포니아를 먼저 떠난 마크 월버그와 관련해 “그는 엄청난 스타이고, 헐리우드 영화에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는데에도 LA를 떠났습니다”라고 말하고, “제가 생각할 때 그는 아주 현명한 일을 한 것입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도 똑똑한 일을 했다고 믿습니다. 나도 현명한 일을 했다고 생각합니다”고 덧붙였다.
이미 먼저 캘리포니아를 떠난 스캇 바이오는 베벌리 힐스의 노숙자 캠프 때문에 45년만에 정들었던 캘리포니아를 떠난다고 밝힌 바 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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