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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업소 연쇄 습격 ‘세븐일레븐 강도단’, 다우니에서 꼬리 잡혀

2025년 0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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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 Adobe Stock

연방 법무부는 20일 남가주의 12개 사업체에서 2주 이상 발생한 강도 사건과 관련하여 부부를 포함한 3명의 용의자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4일 사이에 36세의 안토니오 라마 블랜드와 49세의 아비가일 러키가 23세의 롱비치 거주자 로니 터커와 함께 LA와 오렌지 카운티의 12개 사업체를 상대로 강절도 행각을 벌였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 강도 사건이 주로 늦은 밤에 이루어졌으며, 블랜드와 터커는 후드가 달린 스웨트 셔츠와 마스크를 쓰고 각 사업체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럭키는 여러 건의 강도 사건에서 도주 운전사 역할을 했으며, 자신이 소유한 흰색 4도어 세단에서 두 사람이 사업장을 빠져나와 자신의 차량을 타고 도주할 때까지 외부에서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기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터스틴의 담배 가게, 노스 할리우드, 버뱅크, 밴 누이스, 토랜스, 롱비치, 글렌데일, 패서디나의 세븐일레븐 매장 9곳에서 강도 행각을 벌였다.

3인조 절도단은 LA와 다우니에 있는 도넛 가게 두 곳을 습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절도 행각을 벌이던 럭키와 블랜드는 2월 6일, 라스베가스로 차를 몰고 가서 결혼식을 올렸고 사우스랜드로 돌아와 2월 8일에 또 다른 강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들은 강도행각을 현장에서 목격한 다우니 경찰의 추적으로 체포돼 약 2주간의 강절도 행각을 멈추게 됐다.

차량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총기 한 자루를 회수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FBI는 “누군가가 총을 들고 사업장에 들어가 강도를 저지르면 피해자는 충격을 받게 되고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유죄 판결을 받으면 상당한 징역형을 선고받게 될 것”이라고 밝혓다.

세 사람 모두 강도에 의한 업무방해 공모 1건, 강도 3건, 강도 미수 1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

블랜드와 터커는 강도 1건과 폭력 행위 중 총기 휘두르기 4건으로 추가 기소됐다.

차량 탈취로 중범죄 전과가 있는 블랜드는 중범죄자에 의한 총기 및 탄약 소지 혐의로도 기소됐다.

세 사람은 현재 구금 상태로 5월 6일로 예정된 재판 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다.

기소된 대로 유죄가 확정되면 럭키는 최대 20년 형의 연방 징역형을, 터커는 최소 28년의 연방 징역형, 그리고 블랜드는 최대 58년의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박성철 기자>

관련기사 LA 푸드트럭들 공포에 떨게 한 연쇄강도, 마침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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