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6가의 김영옥 중학교(Young Oak Kim Academy)에 ‘한인타운의 희망과 꿈’이라는 제목의 벽화가 들어섰다.
김영옥 중학교는 8일 오전 벽화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을 갖고 공개된 벽화는 한인 2세 벽화 아티스트인 제이슨 장씨가 김영옥 중학교의 마스코트인 용을 활용해 한인타운의 희망과 꿈을 표현하고 있다.
이 벽화는 완성된 지는 3개월 정도 됐지만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공식 제막 행사가 계속 미뤄지다 이날 제막식을 갖게 됐다.
김영옥 중학교의 벽화는 LA총영사관이 추진해오고 있는 프로젝트로 LA 총영사관의 후원으로 LAUSD는 그간 호바트 블러바드 초등학교(2개)와 마리포사 나비 초등학교(1개)에서도 벽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이번 김영옥 중학교 벽화는 4번째 벽화 프로젝트이다.
김영옥 중학교는 LAUSD 산하 학교들 중 처음으로 한인 이름이 붙여진 학교로 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에 참전한 한인 전쟁영웅인 고 김영옥 대령의 이름을 딴 것이다.
<박재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