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민 캘리포니아 주 상원의원이 연방 하원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데이브 민 의원은 18일 이메일 성명을 통해 캘리포니아 47지구 케이디 포터 연방 하원의원 이 연방 상원의원 선거 출마를 확정함에 따라 공석이 되는 47지구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를 확정한 케이티 포터 현 연방 하원의원은 데이브 민 의원을 공식 지지했다.
데이브 민 의원은 “주민 우선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보다 넓은 범위에서 총기/증오 범죄, 경제, 여성 권리, 환경 등 주민들이 직면한 각종 현안을 해결할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부탁했다.
현재 데이브 민 의원은 출마 선언과 동시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급부상한 상태.
상원의원 출마를 선언한 케이티 포터 현 의원이 데이브 민 의원에 대한 공식지지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포터 의원은 데이브 민 의원이 오렌지 카운티를 포함한 미국에 진심인 인물이라며 민의원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포터 의원은 “민 의원이 지난 금융위기 당시 주민 경제 안정화에 힘썼으며 정계 진출 이후에도 페어그라운드 총기 판매 금지와 총기쇼 금지, 가정 폭력 피해자 보호 등을 위한 법안 통과를 이끌었고 수 십 억 달러에 달하는 지원금을 스몰 비즈니스에 전달하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데이브 민 의원은 주민들의 경제적 안정과 권리를 보장받게 하기위해 힘써온 케이티 포터 의원의 업적을 계승하겠다며 공식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포터 의원의 상원 출마로 공석이 된 47지구는 어바인과 코스타 메사, 헌팅턴 비치, 뉴포트 비치, 라구나 힐스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재 데이브 민 의원의 주 상원 47지구와 80% 이상 지역구가 겹쳐 민 의원에는 더욱 유리한 상황이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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