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마 리, 루이스 김 부부가 운영하는 이 베이커리는 촉촉하고 버터 풍미가 가득한 한국식 소금빵을 선보이며 많은 팬층을 확보했다.
이터 LA가 최근 보도한 이 부부가 한인타운에 소금빵 전문점을 내기까지의 사연을 소개한다.
아웃오브 오디는 2024년 6월, 리와 킴이 자신의 집에서 작은 규모로 시작한 팝업스토어였다. 처음에는 별도의 매장을 운영할 자금이 부족해 집에서 직접 소금빵을 구워 판매했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고객들이 급격히 늘어 홈 베이킹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한인타운에 새로운 정식 매장을 오픈하기로 결정했다.
아웃오브 오디의 대표 메뉴는 8개 세트로 판매되는 소금빵으로, 기본 오리지널을 포함해 ‘에브리싱 시즈닝(Everything Seasoning)’, ‘흑임자(Black Sesame)’, ‘콘(Corn)’, ‘말차(Matcha)’, ‘피스타치오(Pistachio)’ 등 다양한 맛이 포함된다. 여기에 더해 유자(Yuzu) 같은 시즌 한정 스페셜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며, 소금빵을 활용한 샌드위치와 음료 메뉴도 추가될 계획이다.
한국 베이커리와 카페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소금빵은 바삭한 겉면과 쫄깃한 속살, 그리고 버터의 풍부한 풍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토핑과 필링을 더해 색다른 맛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아웃오브 오디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소금빵을 더욱 창의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아웃오브 오디의 한인타운 정식 매장은 2025년 4월 오픈 예정으로, 현재 막바지 준비가 진행 중이다. 핍업스토어 시절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정식 매장 오픈 후에도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