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평화행동(Korea Peace Action·KPA)과 미주한인평화재단(Korean American Peace Fund·KAPF) 등 한인 진보단체들이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제3회 평화 캠페인을 펼치며 한반도 평화를 넘어 전 세계 전쟁 종식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올해 캠페인의 슬로건은 ‘No War Everywhere(어디에도 전쟁은 안 된다)’로, 한국전쟁 종식과 한반도 평화 실현을 촉구했던 기존 캠페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세계 곳곳에서 계속되는 전쟁과 무력 충돌을 멈추고 평화를 선택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주최 측은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이란을 둘러싼 군사 충돌 등으로 지금까지 약 50만 명 이상의 생명이 희생됐으며, 전쟁 수행에 사용된 군사비도 7,000억~9,0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막대한 희생과 비용은 인류의 안전과 복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용돼야 할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평화 메시지를 송출하며, 전쟁이 아닌 대화와 외교를 통한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반도평화행동과 미주한인평화재단은 지난 1·2차 타임스스퀘어 평화 캠페인 홍보영상이 누적 4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이번 3차 캠페인을 통해 추가로 20만 명 이상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캠페인 영상과 메시지는 미국 연방하원의원 435명과 연방상원의원 100명, 대한민국 국회의원 300명 전원의 사무실에도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전쟁 종식의 필요성을 정책 결정권자들에게 직접 알리고, 평화를 위한 실질적인 행동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주최 측은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과 지속 가능한 평화 구축은 물론, 전 세계 모든 전쟁의 종식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행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타임스스퀘어 평화 캠페인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오는 7월 21일 오전 10시(미 동부시간·한국시간 오후 11시) 한미 공동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K-News LA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