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이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고 한미 양국의 오랜 우호와 문화적 유대를 되새기는 특별 음악회 ‘한미 음악제(Concert 250: Sounds of Korea & America)’를 9월 10일 오후 7시 콜번 스쿨 지퍼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한국과 미국의 음악을 한 무대에서 선보이며, 양국이 함께해 온 역사와 우정, 음악을 통한 문화예술 교류의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남가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국과 미국의 클래식 음악가들이 참여해 양국의 음악적 전통과 현대적 감성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에서 출발한 음악이 한 무대에서 만나 예술적 대화와 공감을 만들어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미국 대표 작곡가 아론 코플랜드의 ‘Fanfare for the Common Man’을 비롯해 미국 재즈 거장 듀크 엘링턴의 ‘It Don’t Mean a Thing If It Ain’t Got That Swing’, 조지 거쉰의 ‘Summertime’과 ‘Someone to Watch Over Me’ 등 재즈와 클래식 대표곡이 연주된다.
한국 음악으로는 ‘강 건너 봄이 오듯’, ‘그리운 금강산’, ‘첫사랑’, ‘비목’ 등을 통해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공연 마지막에는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아리랑’과 ‘God Bless America’를 새롭게 편곡해 양국의 음악적 화합을 상징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음악제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미 음악가들이 참여한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녹스빌 오페라 스튜디오와 LA 오페라 레지던트 아티스트 단원을 지낸 장진영 예술감독이 전체 공연을 이끈다. 현재 앤텔롭 밸리 칼리지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LA 마스터 코랄에서 활동하는 존 리 키넌(Jon Lee Keenan)과 김우영, 포틀랜드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동했으며 오라토리오 솔리스트로도 활동해 온 마리아 라미레즈도 무대에 오른다.
또 오렌지카운티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 퍼시픽 심포니의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데니스 김이 이끄는 바클레이 트리오, 콜번 스쿨 금관 5중주단, 뮤직센터 2026 스포트라이트 파이널리스트인 오보이스트 코너 심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이해돈 LA 한국문화원장은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음악을 통해 한국과 미국이 함께 만들어 온 우정과 문화적 교류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한미 양국의 음악가들이 함께 만든 이번 무대를 통해 양국이 더욱 가까워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위해서는 LA 한국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LA 한국문화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 323-936-7141, 이메일 kelly@kccl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