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8대 LA 한인회장 선거를 관리할 선거관리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차기 한인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선거는 오는 12월 12일 실시되며, 우편투표와 현장투표를 병행하는 직접선거 방식으로 진행된다.
15일 LA 한인회는 선거관리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 구성과 주요 선거 일정, 후보 자격 및 투표 방식을 공개했다.
선거관리위원장은 김용호 한인외식업연합회 회장 겸 LA 한인회 수석부회장이 맡았다. 부위원장에는 이승우 변호사(전 민주평통 LA 회장)가 선임됐다.
감사는 소병선 미주도산기념사업회 수석부회장과 진달래 앤더슨 멍거 YMCA 사무국장이 맡으며, 재무위원에는 제니 김과 최순환 LA 한인회 이사가 참여한다. 홍보위원은 지니 양 PACE 비즈니스 카운슬러가 맡는다.
이날 선관위가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서류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배부된다. 공식 후보 등록은 1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 등록은 11월 2일부터 12월 7일까지 약 35일간 실시된다. 등록을 원하는 한인은 LA 한인회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분증 사본을 이메일이나 문자로 제출하는 방식도 허용된다.
유권자 등록에 사용할 수 있는 신분증은 캘리포니아 차량국(DMV) 발행 운전면허증이나 신분증, 영사관 발행 신분증 등이다. 신분증에 기재된 주소와 실제 거주지가 다르면 유틸리티 요금 고지서 등 추가 거주 증명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선거는 우편투표와 LA 한인회관 현장투표를 병행한다. 우편투표용지는 11월 20일부터 등록 유권자들에게 발송되며, 투표용지에는 개별 바코드가 삽입된다.
유권자는 우편으로 투표용지를 반송할 수 있으며, 우편투표용지를 미처 보내지 못한 경우 선거 당일 LA 한인회관 투표소에 직접 제출할 수 있다. 현장투표는 12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후보 자격은 미국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로, 후보 등록일 기준 LA 카운티에 10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또한 최근 10년 이내 LA 한인회 이사나 임원으로 2년 이상 봉사했거나, 최근 7년 이내 LA 카운티 소재 비영리단체에서 3년 이상 주요 임원으로 활동한 경력 등이 요구된다.
후보 등록금은 5만 달러로, 후보가 복수일 경우 선거비용으로 후보별 8만 달러가 추가된다.
선관위는 앞으로 후보 등록과 자격 심사, 유권자 등록, 투표용지 발송 등 선거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선거 관련 문의는 선거관리위원회 전화 213-321-6710 또는 이메일 election@kafla.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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