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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 크리스토터 안 “FBI, 내 목숨 위험하다고 말해”

스페인 북한 대사관 습격 크리스토터 안 " 암살 표적 돼"

2024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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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북단체 자유조선은 29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왼쪽)과 그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줬던 한국계 미국인 크리스토퍼 안의 사진을 공개했다. 자유조선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김정남 암살 후인 2017년 2월 김한솔이 자유조선(당시 천리마민병대)측에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에이드리언 홍 창과 크리스토퍼 안이 김한솔과 그의 어머니, 여동생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또 김한솔은 좋은 청년이며, 자유조선의 리더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은 ‘진정한 영웅’인 크리스토퍼 안을 석방하고, 에이드리언 홍 창의 추적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사진출처: 자유조선 홈페이지> 2019.05.30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습격 사건에 가담했던 한국계 미국인 크리스토퍼 안이 북한 정권의 암살 표적이 됐다고 12일 액시오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해병대 예비역 출신인 안 씨는 이날 방영된 CBS방송 ’60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안 씨는 “미 연방수사국(FBI)은 내 목숨이 위험하다고 말했다”며 “북한 정부는 현재도 그리고 앞으로도 나를 암살하려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2019년 2월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에 침입해 직원들을 폭행하고 컴퓨터와 이동식 기억장치(USB) 등을 탈취한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페인 북한 대사관 습격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벌어졌다.

안 씨는 반(反)북한 민간 단체 ‘자유 조선(옛 천리마 민방위)’의 일원으로 알려졌다.

그는 북한 대사관 침입과 북미 2차 정상 회담 개최 시기가 비슷한 것은 우연의 일치라며 의도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씨는 자신들은 북한 외교관들의 망명을 도우려 했다며 대사관에서 직원들을 폭행했다는 북한 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안 씨는 김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씨가 말레이시아에서 암살됐을 때 그의 아들 김한솔을 마카오에서 제3국으로 탈출하도록 도운 인물로 알려졌다.

북한은 사건 이후 안 씨를 체포해 신병을 스페인으로 넘길 것을 미국에 요구했다.

안 씨의 변호사 나은 림은 CBS방송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안 씨의 추방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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